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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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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드디어 나노하 3기인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StrikerS'의 리뷰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3기마저 종영. 충격과 공포의 나노하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전작도 그러하듯이.. 작하상태가 TV버전과 DVD버전이 또 하늘과 땅차이가 될 모양이다. 초반엔 꽤 인기를 끌었으니 어느 한 화때문에 정나미가 떨어진 사람이 좀 된다는 의견도 있고 한데.. 전작에 비해 26화라는 긴 기간으로 사랑받아온 나노하 SS를 한번 살펴보자.

2. 애니메이션의 재미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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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된 나노하 삼인방. 왼쪽부터 페이트 집무관님, 나노하 대위님, 하야테 중령님 되시겠다. 이미 제목과는 달리... 소녀가 아닌 나노하라고 해도 꽤 젊을텐데.. 저나이에 대위.. 게다가 하야테는 한술 더떠서 중령.. 아마 같은 계급에는 최소 40대는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뭐 그건 제쳐두고.. 아무튼 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기동 6과'라는 그들만의 부대를 가지게 됨으로써 이야기는 시작된다. 뭐 성인이 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남자가 적으니 사랑같은건 아예 다루지 않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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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는 바로 '린포스Ⅱ'. 굳이 정의하자면 인조마도체? 전작인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A's'에서 맨 마지막에 한번 얼굴을 비춘 적이 있었는데.. 이 린포스는 특이하게 '유니즌'이라는 시스템을 가졌다. 후에 적도 똑같은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일종의 융합인 모양이다. 뭐.. 사실 그다지 비중은 높지 않고.. 나온건 그냥 단순한 애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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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서 가장 중요한 기동 6과의 포워드진. 나노하와 페이트의 제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기동 6과에 소속하면서 1년동안 나노하 밑에서 훈련도 받고 사건이 발생하면 직접 뛰어다니는 새내기들이다. 자세한건 아래에 써야겠지?

3. 간단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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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도 마찬가지로 '로스트 로기아'를 찾는 내용이다. 이 로스트 로기아의 이름은 '렐릭'. 보석형태를 띄고 있다. 이것을 모으는 사람은 잊혀진 땅, 엘하자드의 연구가로 알려져있는 '제일 스칼리에티'라는 차원 범죄자. 그는 일찍이 '프로젝트 F'라는걸 수행하고 있었다. 말로 딱부러지게 설명하기 힘든데 죽은 사람을 살린다던가 복제인간을 만드는 그런 식이다. '페이트 테스타롯사'는 이 프로젝트 F에 연관된 사람중 하나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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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습작화를 쓰느니 멋드러지게 아이캐치를 쓰겠다! 나노하가 이끄는 포워드진의 스타즈, 왼쪽부터 '티아나 란스터''스바루 나카지마'. 세트는 한번에 올리는게 낫지.

간단한 티아나부터 설명하자면.. 포워드의 지주격으로 나머지 셋보다 약간 어른스럽고 상황판단을 잘한다. 사격과 환술이 특기이다. 죽은 오빠를 대신해 집무관이 되는게 꿈이며 자기는 알지 못하지만 응용면에선 가장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스바루와는 학교시절부터 콤비. 자주 티아나가 화내는게 꼴보기 싫었는데 오래 지나면 그것도 덤덤해지나보다.

스바루를 이야기하자면.. 일단 성이 일본인이지? 나노하와 같은 일본출신인가보다. 어렸을적 사고에서 구해준 나노하를 동경하며 이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아버지는 무려 하야테의 스승인 나카지마 소령이며 누나는 '긴가 나카지마'로 예전 페이트가 구해준 인연이 있다. 어떻게 보면 든든한 백이 있는 느낌인데.. 다시 스바루의 이야기를 하자면.. 세간에선 '용자왕'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저 손을 보라.. 전용 음악도 그렇고.. 용자물이 물씬 풍긴다. 그만큼 재미있는 타입이라는 거다. 보통은 주먹으로 가격하는 기술을 쓰지만 간혹 나노하를 따라해 '디바인 버스터'를 쓰는 장면도 자주 나온다.

그리고 스바루를 더 이야기하자면 기동 6과와 대립하는 '제일 스칼리에티'의 넘버즈라는 녀석들과 같은 '전투기인'이라는거다. 누나도 함께.. 스바루의 어머니가 우연히 이 자매를 발견하고 자식들로 키운 거라고 한다. 그래서 넘버즈와 여러 트러블이 생긴다. 참고로 스바루가 전투기인의 힘을 쓰면 전투기인에게 효과적인 데미지를 주는 체술을 쓴다고 한다. 스바루가 넘버즈와의 전투중에 팔이 망가지는데 꽤 징그러웠다. 작화는 구리면서 그런건 잘그린단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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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페이트가 이끄는 포워드진의 라이트닝, 왼쪽부터 '캐로 루 루시에''에리오 몽디알'. 돌격과 보조로 환상의 콤비를 보여준다. 게다가 남녀니까 거의 유일한 커플화?

캐로에 대해 소개하자면 무려 '용소환사'다. 어린 나이에 은룡 '프리드리히'를 길들이고 있고 흑룡인 '볼테르'를 다룰수 있는 힘을 지녔다. 그래서 힘을 두려워한 마을촌장은 캐로를 내쫓는데 그걸 페이트가 거둬들였다. 역할은 서포트. 주로 에리오의 무기를 강화해준다던가.. 적을 묶는다던가.. 전작의 유노와 비슷한 역할이랄까? 그러고보면 이번 작품은 유노와 알프가 엄청 안나왔지..

그리고 에리오는 창술의 대가. 캐로야 레어스킬이 있다고 하지만 에리오는 어린나이에 B급 마도사가 된 뛰어난 창술을 선보인다. 저 창인 '스트라다'는 엄청난 가속력이 붙어서 잘만 사용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주는 무기이다. 기술을 쓰는걸 보면 페이트한테 많은 영향을 받은듯? '프로젝트 F'와 연관이 있다. 에리오는 페이트와 마찬가지로 죽은 자식의 대신으로 태어난 복제클론이다. 보호센터에 있는 에리오를 페이트가 역시 거둬들였다.

아.. 엄청난 분량.. 지친다.. 새 멤버소개만 했는데 벌써 이정도라니.. 조연들은 빠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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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그 유명한 흑화나노하모드. 모의전에서 자신이 가르친데로 따라주지 않는 티아나와 스바루를 보고 열받으신 나대위님이시다. 물론 다 애정이 있어서 그랬겠지만.. TV판으로는 엄청난 몰골을 보여주며 둘을 격추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다시 하얀 악마라는 별명이 떠오르던 사람들이 많았다고.. 나는 이렇게 변했다는걸 다양한 짤방과 함께 본 후에야 봐서 충격이 없지만 직접 보던 사람들은 꽤나 충격일듯?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가 어째서 이렇게 됐느냐! 막장이다! 하면서 언성을 높이는 분들이 있었는데.. 이게 다 애정이 있어서 그런거니 이젠 슬슬 넘어가도 괜찮지 않을까.. 그런데 DVD로 8화가 나오면서 비교하느라 다시 뜨고 있는데.. 제작사들은 DVD를 팔아먹으려고 일부로 TV 퀄리티를 낮춘다는게 사실인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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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릭사건을 쫓다가 렐릭과 함께 발견된 의문의 소녀 '비비오'. 이번 사건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우연히 발견된 비비오는 사실 구력시대 고대 베르카 성왕의 유전자를 이용해 생겨난 아이라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성왕의 피를 이어받은 자라고 할까? 이런 짓을 할수 있는 스칼리엣티도 대단한 녀석인가보다. 아무튼 나노하와 페이트를 엄마라고 부르며 잘 따르다가 납치당한다. 그리고 비비오는 스칼리엣티가 불러낸 '성왕의 요람'이라는 전함의 구동회로가 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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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기동 6과와 넘버즈의 대립. 엄청난 전투력을 지닌 전투기인들을 포워드진이 말끔히 처리해버렸다. 특히 티아나는 혼자서 세명을 상대로 이기는 등 엄청난 쾌거를 이루게 된다. 반대로 안으로 돌입한 비타와 페이트, 그리고 나노하는 고전을 겪게 되는데 결국에는 승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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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이다. 이번 작은 이런 것도 없어서 너무 별로였다. '성왕의 갑주'를 입고 있는 비비오를 처리구해주는 모습. 여차저차해서 전부 붙잡아버리고 '제일 스칼리에티'와 '넘버즈'들을을 멋지게 체포했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내용이 꽤 돌아가서 쓸게 많았네.. 후.. 그래도 마지막에 나노하의 스타라이트 브레이커를 볼수 있는게 이번 작품의 유일한 보람이랄까..

4. 개인적인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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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란이 있었는데 너무 본문에 잔소리를 많이 한듯..?

좌우지간 이번 작품은 나노하보단 그녀의 제자들인 포워드군단이 비중이 높았다. 막상 후반부에 급전개로 대장들이 우루루 나와 효쾌하게 적을 보내버리는건 나왔지만 말이다.. 몇몇 사람들은 그시절의 나노하, 페이트가 그립다! 라고 외치고는 하는데.. 뭐 지금 모습도 그다지 나쁘진 않다. 딱 한번 변신씬을 보여줬는데 어설펐던 전작보단 확실히 파워가 넘치는 변신씬에 나도 모르게 시선이 어!?

포워드진에 대해선 긴말 안한다. 스바루 성우가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너무 이야기를 복잡하게 만든 느낌도 든다. 그만큼 분량도 늘어났던 거겠지만..

그리고 적들의 포스도 약간 떨어진 느낌도 든다. 전작들은 굇수들이 많았지만.. 이번에는 다소 만만한 적들이 나왔다는 느낌? 성왕의 요람 빼고는 그닥.. 이건 나노하 시리즈가 아니야! 나노하 시리즈라면 포격이 있어야지!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후.. 나노하가 너무 비춰지지 않은 작품이라 편견이 생기는듯 하다.

그리고.. 작붕에 대해선 이제 언급하지 않는게 좋겠다. 세븐아크스가 그렇지 뭐.

어느정도 나노하 시리즈를 거의 다 본거 같긴 한데..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누구냐! 라고 물어보면 누구라고 대답해야 할지 햇갈리네.. 나노하나 페이트같은 경우는 어린시절/어른시절로 나눠야 하잖아? 하야테는.. 어릴때나 지금이나 그게 그거같다. 아아 이건 집어 치워. 두루 사랑해줘야지...?

5. 그 외
드디어 나노하 3기도 끝이 났다. 4기가 나올지 안나올진 모르겠다. 1기때 2기 나올거 몰랐고 2기때 3기 나올거 몰랐듯이..(물론 정보통이야 있지만..) 몇몇 사람들은 나노하의 중~고등학교 시절을 해달라고도 한다. 그거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