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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Devil May Cry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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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PS2의 테이틀로 유명한 '데빌 메이 크라이'의 애니화가 결정되고나서 관심이 있었다. 물론 실제론 해보지 못한 게임이다. 플스가 없거든.. 한창 온게임넷을 볼때 데메크 3 영상을 보고 있을대 처음으로 플스 구미 충동을 느꼈다랄까? 하지만 귀찮아서.. 아니 돈이 없어서 차마 지르진 못했는데.. 좌우지간 그 게임이 원작인 애니메이션이다. 최근에 알았는데 미국에는 코믹스도 있더만. 이 게임에 대해선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원작과의 비교는 애석하게도 할 수가 없다.

2. 애니메이션의 재미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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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부터 시원하게 악마를 쓸어주시는 통칭 '단테'. '데빌 메이 크라이'라는 이름의 가게에서 각종 일을 밭고 있는 데빌 헌터이다. 그의 정체는 한때 마계를 떠들썩하게 하고 인간계를 위해 악마에게 칼을 겨누었던 최강의 마검사 '스파타'의 아들이다. 그의 힘을 이어받았는지 무지막지한 힘을 지니고 있다. 이 작품에선 가히 먼치킨이라 할 정도. 액션이 훌륭한 편은 아니지만 단테의 커다란 검으로 쓸어버리는 액션은 쓸만하다고 본다. 그리고 그의 특이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딸기 아이스크림을 광적으로 좋아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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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 1화에 인연이 닿아 같이 활동하게 되는 '패티 로엘'이라는 고아. 이 작품에선 아마 유일한 히로인격이 아닐까? 물론 단테의 동료들도 있긴 하지만.. 아무튼 1화부터 끝까지 데빌 메이 크라이에서 생활하는데 그녀의 정체는 사실 여러 악마를 사역한 연금술사인 '아란 로엘'의 자손이었던 것이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할까.

이 외에도 단테의 동료인 통칭 '레이디'. 엄청나게 큰 바주카포 비스무리한 무기를 주로 쓰는 오드아이의 데빌 헌터. 그리고 단테의 전 파트너인 악마 '트리시'. 번개를 사용하고 쌍권총을 쓰는 터프한 여자악마. 단테의 어머니와 닮았다는 설정인 것 같다. 뭐 이정도일까?

이 작품은 주로 단테와 그의 일행이 의뢰를 받고 악마와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는 식이다. 표면상으로는 그렇지만 후반부에는 어느 한 이야기로 이어지게 된다. 제법 재미있는 요소도 있고 지금 생각해도 괜찮은 애니라고 본다. 그런데 단 12편이라니.. 게임 원작이라는 한계가 있나보다.

3. 간단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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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인 내용은 악마를 조지는 것 되겠다. 현재 단테가 살고있는 세상은 인간계에 악마가 난입해 인간계를 어지럽히는 설정인 듯 하다. 세간에도 악마와 관련된 일이라고 믿는 사건이 많아지고 몇몇 유명한 데빌 헌터도 알려져있는 상태. 이런 작품이 그러하듯이 매일 악마와 관련된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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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내용에는 보통 후반부에 연이어진 스토리로 끝을 매게 되지. 이녀석은 1화때부터 등장해서 단테 근처를 맴도는 찌질이같은 악마인데.. 무언가 수상한 짓을 하고 있는듯 하다. 연관이 전혀 없는듯한 사건 하나하나에 이 자가 등장해서 복선을 깐다. 결국에 마지막회에 사건을 하나 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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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힘을 소유한 마왕 '아비게일'의 봉인을 이녀서이 풀어버린 것. 그동안 악마들의 시체들을 모은 다음 패티의 어머니를 만나 '아란의 눈물'이라는 펜던트를 손애 넣어 봉인 해제에 성공, 마왕 아비게일의 힘을 얻었다. 이 엄청난 힘에 먼치킨 단테마저도 떡실신. 그야말로 세계는 이자의 손에 멸망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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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패티가 '아란의 눈물의 조각'의 힘을 지닌 펜던트를 이용해 마계로 찾아가 단테를 깨우게 된다. 단테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정신을 차리고 인간계로 돌아와 아비게일과 다시 대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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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 먼치킨 포스를 내뿜으며 아비게일을 기합으로 잡아내는 단테님. 마지막에 악마의 힘을 개방하는게 잠깐 보인듯 하다. 도데체 이녀석 설정은 어떻게 되어있길래 다이기나여. 단테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네놈같이 영혼이 썩은 녀석이 힘만 손에 넣었다고 진정한 영혼을 가진 자에겐 이길 수 없단 거다.'.

이렇게 단테님이 세상을 구함으로써 끝내게 된다. 약간 시시한 내용이랄까..

4. 개인적인 견해
확실히 이런 '정의의 수호자' 역할의 분위기는 최근엔 좀 식상한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게임이 원작이라 이런 내용이 되버렸지만 우리 단테횽 하나만 보고 애니를 봤다. 12편의 짧은 내용이라 그닥 재미를 못느낄 수도 있었지만..(헬싱 TVA라던가.. 그정도?) 덕분에 게임이 하고 싶어졌다. 애니메이션으로서의 매력은 다소 적다는 평이 대다수다.

5. 그 외
솔직히 난 재밌었는데 평이 왜이리 저조한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게임은 훨씬 재밌나보다. PC판도 있다던데 찾아서 해볼까.. 아 귀찮아 'ㅅ'